- 신뢰도 꼴찌 국회의원 평균소득은 1위
모든 브랜드에는 정체성이 있고 소비자 또는 국민으로부터 신뢰도로 평가 받는다.
브랜드에 대한 정체성과 신뢰도에 대한 평가는 비단 제품과 서비스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국가 브랜드를 구성하고 있는 국가 기관부터 개인에 이르기까지 있는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국회의원 신뢰도, 모든 조사에서 꼴찌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관성이 있는 기관은 국회가 아닌가 한다.
지난 2003년부터 한국사회과학자료원이 진행해온 한국종합사회조사뿐만 아니라 여타 다른 조사에서도 늘 ‘꼴찌’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회의원 신뢰도 꼴찌는 2018년 11월 30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정부신뢰 제고’ 발표자료, 2017 사회통합실태조사(한국행정연구원), 리얼미터에서 발표한 ‘2018 국가사회기관 신뢰도’ 조사 결과 등등 모든 조사자료에서 꼴찌로 나타났다.
3월 22일 한국행정연구원에서 발표한 2018 한국의 사회지표 중 ‘사회대통합실태조사’에서도 국회는 여전히 신뢰수준이 꼴찌로 나타났다.
2018년 우리 국민의 가족, 이웃, 지인 등 일반인에 대한 신뢰는 4점 만점에 2.7점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의료기관, 교육기관, 금융기관의 신뢰수준이 2.5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전년과 비교 시 의료기관의 신뢰수준은 0.1점 감소하였고, 교육기관•금융기관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중앙부처, TV방송사, 국회의 신뢰도는 모두 전년보다 0.1점씩 증가했지만 국회는 여전히 꼴찌를 면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유일하게 1점대를 기록했다.
신뢰도 꼴찌 국회의원 평균소득은 1위
5일 한국고용정보원의 ‘2017 한국의 직업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평균소득(연봉)이 가장 높은 직업은 국회의원으로 1억 4000만원이었다.
다음은 성형외과 의사(1억 3600만원), 기업 고위 임원(1억 3000만원), 피부과 의사(1억 2000만원), 도선사(1억 2000만원), 대학 총장 및 학장(1억 1000만원) 등이었다.
평균소득이 가장 적은 직업은 시인으로, 1000만원에 불과했다. 작사가(1100만원), 방과 후 교사(1500만원), 보조 출연자(1500만원), 소설가(1550만원)도 평균소득 최하위 그룹에 속했다.
“이 보고서의 소득 자료는 2017년도 한국직업정보 재직자 조사의 결과에 근거한 것이다. 워크넷의 한국직업정보(http://www.work.go.kr/jobMain.do)에서 제시되는 임금은 2016년도와 2017년도에 조사된 임금을 합산하였으므로 온라인상에 제공되는 임금과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음을 밝힌다.”
고용정보원은 구인, 구직, 진로 설계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해마다 직업정보 보고서를 낸다. 이번 보고서는 2017년 8월 기준으로 618개 직업 1만 8972명을 분석 대상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