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미®는 한성기업®에서 2000년 08월 01일 브랜드를 개발을 시작하고, 2001년 02월 12일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고급 게맛살 브랜드로 출시되었다.
22년이 지난 지금 고급 게맛살 브랜드로 더욱더 강력하게 소비자에게 기억되어 고급 게맛살을 대표하는 대명사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고급 게맛살 대명사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핵심은 “고급 게맛살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 창조”, 브랜드 네임과 디자인에서 “게맛살”이라는 “확장 아이덴티티9Extended identity)를 일관성 있게 표현해 차별적 이미지를 구축” 했기 때문이다.
게맛살은 1980년대 초반부터 국내에 시판되기 시작했다. 1990년대 초에는 1000억 원의 매출로 당시에는 경이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며 단독 상품군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경쟁사의 난립과 김밥 용도라는 일반맛살 시장의 한계에 부딪혔다.
2000년 한성기업®은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고급 게맛살을 출시하기로 하였으며, 2000년 08월 01일 시작된 브랜드 개발은 한 달 내에 네임을 결정해야 하는 매우 긴박한 상황이었다.
한성기업®에서 새롭게 만들고자 한 프리미엄 게맛살은 일반 명태살 대신 알래스카산 고급 명태살을 쓰고 함량을 기존 제품의 60%보다 월등히 높은 85.2%로 높였으며, 육질도 실제 게살처럼 비스듬히 찢어지게 만들어 확실한 차별화를 시키는 제품이었다.
브랜드는 확실하게 차별화된 제품의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에 맞게 “진짜 게살로 만든 것 같은 게맛살”을 표현했다. 이때까지 게맛살 브랜드는 한성게맛살, 동원게맛살 등처럼 기업 브랜드 네임을 확장해서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브랜드 네임은 ‘게’의 뜻인 영어 크’랩(Crab)’에 ‘맛을 의미하는 한자 미(味)’를 결합해 “진짜 게살로 만든 것 같은 맛있는 게맛살”이란 의미를 표현했다.
브랜드 디자인 워드마크의 형태는 “래”의 모음”ㅐ”를 “게의 집게발을 단순화” 시켰으며, 컬러는 “신선한 자연의 원료(초록, Green)와 청정한 바다(파랑, Blue)에서 잡은 명태살로 만든 게맛살”이라는 이미지를 표현했다.
크래미®는 가장 바람직한 제품으로서 아이덴티티로 인식되고 있다. 고급게맛살은 크래미®, 크래미®는 고급 게맛살로 통한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네임, BI 디자인, 패키지 디자인, 커뮤니케이션에 일관성 있게 표현하고 전달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급 게맛살 대명사 브랜드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