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디자인으로 표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형태”다. 시각심리학적으로 인간은디자인에서 “형태”를 가장 먼저 인지하고, 다음으로 컬러, 로고타입 순으로 인지하기 때문이다.
브랜드타임즈®에서는 “형태”에 관한 심리학인 게슈탈트(Gestalt) 법칙을 적용한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효율적인 정보전달을 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호의적인 이미지를 구축한 사례를 발굴해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다섯 번째 게슈탈트(Gestalt)의 법칙은 ‘대칭의 법칙(Law of Symmetry)’이다.
두 번째 대칭의 법칙을 적용한 브랜드 디자인 사례는 “한그리아® 심볼마크 디자인”이다.
4개의 점과 선으로 구성된 한그리아®(HAN’GRIA®) 심볼 마크는 ‘한국의 대표 정체성인 한글의 특성인 창의성, 조화로움, 단순성, 다양성을 동시에 함축해’ 한그리아® 대표 시각 아이덴티티로 표현했다.
게슈탈트(Gestalt)의 법칙은 “게슈탈트 심리학파가 제시한 심리학 용어로, 형태를 지각하는 방법 혹은 그 법칙을 의미”한다.
디자인에서 게슈탈트 법칙이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두뇌가 정보를 인식하는 방식을 이용해 디자인을 하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원하는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게슈탈트(Gestalt)의 법칙 중 ‘대칭의 법칙(Law of Symmetry)’은 “대칭의 이미지들은 조금 떨어져 있더라도 한 그룹으로 인식을 한다는 것이 기본전제 조건이라는 것에서 기인한다”고 한다.
사람들은 아래의 기호 “[ ] { } < >를 6개의 개별 기호로 보기 보다는 3쌍의 괄호로 지각하게 된다”고 한다.
대칭의 법칙의 가장 큰 특징은 “디자인의 강한 집중력과 안정감, 훨씬 강한 이야기 전달력”이다.
브랜드 디자인에서 ‘대칭의 법칙(Law of Symmetry)’은 심볼마크, 콤비네이션마크, 워드마크 디자인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브랜드 한그리아®는 대한민국 대표 정체성인 한글의 특징을 브랜드 네임과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브랜드 네임은 한글 그리고 아름다움과 한글 그리고 코리아를 의미한다.
심볼마크는 세종대왕이 창제한 한글의 모음 원리로, 디자인의 점(•)은 하늘(天), 가로 선(ㅡ)은 땅(地), 세로 선(ㅣ)은 사람(人)이라는 모음 원리가 내포하고 있는 높은 철학을 바탕으로 사람, 자연, 우주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아름다운 디자인 세상을 창조하는 한글과 한국의 “ㅎ”을 상징하는 독특한 시각적 형태로 표현했다.
“어느 쪽에서 보나 똑 같은 모양으로 볼 수 있도록 대칭적으로 디자인 된 형태는 안정감, 집중력, 주목도, 통일성”을 높여 주고 있다.
단순한 형태의 4개의 점과 선으로 이루어진 심볼마크는 세계 최고의 문자 한글을 대표하는 “창의성(Creativity), 조화로움, 단순성, 다양성”을 동시에 함축해, 대한민국의 대표 정체성을 나타내고 있다.
삐침이 있는 영문 로고타입은 1443년 창제 된 훈민정음의 오랜 역사성과 전통을’ 대표한다.
검정색은 세계 최고 문자로서의 대표성과,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소리를 표기하라 수 있다는 한글의 다양성을 상징한다.
한그리아®의 김진덕 대표는 “한국의 정체성과 한국의 문화를 가장 잘 대표하는 한글을 활용한 디자인을 통해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 그리고 한글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세계에 알리고,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명품으로 육성해 전세계인이 우수한 문화를 공유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라고 말했다.
게슈탈트 법칙은 시지각(視知覺)과 관계된 것이었지만 이후 기억, 학습, 사고 등 심리학뿐만 아니라 자연과학, 사회과학, 회화, 영화, 음악, 예술, 디자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영향을 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