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표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형태”다. 시각심리학적으로 인간은 디자인을 보는 순간 “형태”, “컬러”, “로고타입” 순으로 인지를 하기 때문이다.
브랜드타임즈®에서는 “형태”에 관한 심리학인 게슈탈트(Gestalt) 법칙을 적용한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효율적인 정보전달을 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호의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사례를 발굴해 지식을 공유하고자 한다.
“삼각기둥 모양”의 스위스 초콜릿 바로 유명한 토블론®(TOBLERONE®: 독일어, 이탈리아어 ‘토블레로네’)의 심볼마크 디자인은 게슈탈트(Gestalt)의 ‘다중 안정적 인식의 법칙(Law of Multistability)’을 활용해 “마터호른 산과 베른곰”을 표현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차별적 이미지를 구축했다.
게슈탈트(Gestalt)의 법칙은 “게슈탈트 심리학파가 제시한 심리학 용어로, 형태를 지각하는 방법 혹은 그 법칙을 의미”한다.
디자인에서 게슈탈트 법칙이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두뇌가 정보를 인식하는 방식을 이용해 디자인을 하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원하는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게슈탈트(Gestalt)의 법칙 중 ‘다중 안정적 인식의 법칙(Law of Multistability)’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한 이미지를 번갈아 가며 불연속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을 적용한 디자인이다. 즉, 여러가지가 표현된 형태적 요소 중 어떤 모습을 먼저 보느냐에 따라 우리는 인식이 달라 질 수 있는 것으로, 사람은 동시에 두 가지 또는 그 이상의 그림을 볼 수 없는 인지적 사고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법이다.
“삼각기둥 모양”의 스위스 초콜릿 바로 유명한 토블론®(TOBLERONE®: 독일어, 이탈리아어 ‘토블레로네’)의 심볼마크 디자인은 두 가지 형태를 결합되어 있다. 삼각형 모양의 산은 스위스 알프스의 마터호른을, 곰은 ‘곰의 도시’로 불리는 스위스 수도 베른의 상징인 곰을 표현했다.
시각 아이덴티티의 메세지는 “토블론®(TOBLERONE®이 탄생한 스위스 베른의 역사와 전통이다.
여기에 심볼마크의 삼각형 형태를 “초콜릿 제품 모양과 패키지”에 일관성 있는 아이덴티티를 적용해 특별하고 고유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토블론®(TOBLERONE®)은 1868년 스위스 베른에서 다른 제조회사의 제품을 판매하는 제과점으로 시작했다. 1899년 자체 공장을 설립했다.
브랜드 토블론®(TOBLERONE®)과 삼각형 기둥 모양 형태의 초콜릿은 1908년 탄생 되었다.
브랜드 네임은 창업자 진 토블러(Jean Tobler)와 경영을 물려 받은 아들 테오도르 토블러(Theodor Tobler)의 토블러(Tobler)와 초콜릿 원료 누가 품종의 하나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토로네(Torrone)르 합성한 것이다.
브랜드 심볼마크는 1999년에 디자인 되었다. 이후 2022년에 로고타입을 변경했다. 빨깐색, 노란색 윤곽선, 검은 그림자는 유지하면서 더 풍부한 비정형화된 형태의 이미지로 표현했지만 자기유사성 법칙을 적용해 이미지를 강화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차별화와 일관성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변경할 때는 자기유사성 법칙을 활용해야 한다.
삼각형 기둥 모양의 초콜릿 바 “토블론®(TOBLERONE®)”은 게슈탈트(Gestalt)의 법칙 중 ‘다중 안정적 인식의 법칙(Law of Multistability)’으로 세상에 둘도 없는, 유일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그리고 제품, 패키지에 일관성 있는 아이덴티티를 적용했고, 브랜드 디자인을 변경할 때 자기유사성 법칙으로 더 강력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