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큐비아 정수용대표, 스트레티직그룹 심동식 대표의 주제강연
- 동국대학교 제약바이오특성화대학원 개원 1주년 심포지엄 개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약 2년 1개월만에 해제가 진행된다. 여전히 코로나 전염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착용과 개인위생에 대한 관리는 지속되어야 하지만, 그동안 운영할 수 없었던 집합행사나 사적 모임들은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대학캠퍼스의 지식교류를 위한 행사들이 다시 봄꽃처럼 활기를 빠르게 되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양성을 하고 있는 동국대학교 제약바이오산업학과에서는 글로벌 제약시장의 현재와 미래, 신약과 의료기기에 대한 기술가치평가에 대한 주제로 방역기준을 준수하며 4월 16일 토요일 오후 동국대학교 혜화관 고순청세미나실에서 100여명이 참가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진행하였다.
동국대학교 제약바이오특성화대학원은 보건복지부에서 2021년 선정되어 개원 1주년이 되었다.
디지털기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의 미래 먹거리와 신사업개발을 담당할 전문인재양성을 위해 규제과학, 품질관리, 글로벌 마케팅, 브랜드전략, 기술경영, 지식재산전략 등 다학제적 내실있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헬스케어 빅데이터, Technology 및 Advanced Analytics의 글로벌 리더기업인 아이큐비아 한국법인 정수용 대표는 1980년대 이전은 블록버스터 기반성장이 중심인 1세대로 제약바이오산업을 구분할 수 있고 이후 2000년 전까지는 2세대 구간으로 특화된 의약품연구개발이 활성화된 것이 특징이라 하였다. 2020년 최근까지는 3세대로 구분하여 효율화에 집중하여 오픈이노베이션과 마케팅의 시대라고 하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는 빅데이터기반 헬스케어, 실증기반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하였다.
또한, 바이오 사업개발자문 및 약물 및 의료기기 연구 파이프라인의 가치평가 전문기업인 스트레티직그룹 심동식 대표는 10년이상 긴 개발기간이 필요한 의약품 연구개발이 바람직한 기술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약물의 TPP(Target Product Profile)을 감안한 기술평가가 중요하다고 하였다. 기술부문의 효과분석과 안전성 분석, 기술적 차별성도출이 중요하며 시장부문에서는 시장트렌드와 경쟁 다이나믹분석, 비용구조분석들이 검토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특허전략에 있어서도 권리범위의 적정성 확보가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고 조언하였다.
제약바이오산업특성화대학원 권경희 학과장은 "아직 코로나에 대한 확실한 극복방안이 나오지 않아 아쉽지만, 차츰 바이오식품과 디지털기반 헬스케어가 확산되면서 제약바이오산업 생태계에서도 변화가 올 것은 분명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도 미래지향적인 전문가 인사이트들을 청취하고 관련 전문연구원들간에 소통의 기회를 자주 만들고자 한다. 우리 대학원에서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제조기반의 관리형 경영과 혁신기반 기회발굴형 경영방식에 대한 전략적 효익들을 연구하고 공유와 확산을 시켜나가는 지식뱅크로써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현재 특성화대학원 1기로 재학중인 강민구 대학원생은 "제약산업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규제전략부문에서 활동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제품의 인허가와 품질관리, 기술사업화에 대해 체계적 학습과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공분야의 교수님들이 도움을 주고 계셔서 기대했던 것보다 학업수행과 취업준비에 도움이 되고 있어 우리 학과에 대해 주변 사람들에게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하였다.
동국대학교 제약바이오특성화대학원은 2학기 후기대학원생 모집을 2022년 5월부터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