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5대 축구리그 경제가치는 1위 영국 프리미어리그(€5.4bn), 2위 독일 분데스리가(€53.2bn), 3위 스페인 라리가(€3.1bn), 4위 이탈리아 세리에 A(€2.2bn), 5위 프랑스 리그1(€1.7bn)로 나타났다.
지난 달 30일(한국시간) 영국 `BBC`는 "EPL, 250억 파운드(약 37조 5,497억 원) 가치의 유럽 축구를 이끌다"라는 제목의 기사로 잉글랜드 축구의 상업적 성공에 대해 보도했다.
BBC는 `딜로이트`의 통계를 인용해 "유럽 5대 리그는 지난 2017-18년에 6% 증가한 138억 파운드(약 20조 7,21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 중 EPL은 48억 파운드(약 7조 2,074억 원)의 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1위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수입이 증가한 원인에 대해서는 "2017-18시즌 EPL에서 5개의 팀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토트넘)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면서 수입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9-20시즌부터 2021-22시즌까지 중계권 수입이 약 8%가 증가할 것이다. 이에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더 많은 투자를 받을 수 있다"며 "그러나 이전만큼은 크지 않기 때문에 구단들은 다른 수단을 통해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K-리그는 2018년 2백 63억 6,800만원€0.02bn)으로 5위를 차지한 프랑스 축구리그 보다 85배 적은 규모로 나타났다.
2018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경영공시 자료에 따르면 K-리그의 총 수입은 263억 6,800만원 이었다. 이 중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분야는 97억 29백만 원의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으로 60억 원의 중계권보다 62% 많은 매출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