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심의 디자인을 해야 한다.
감으로 디자인하고, 감으로 디자인을 결정하는 시대는 지났다.
고객과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디자인을 하고 싶다면 당장 ‘UX/UI의 10가지 심리학 법칙’을 읽어 보기를 희망한다.
‘UX/UI의 10가지 심리학 법칙’은 ‘디자이너가 왜 심리학을 이해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론과 다양한 사례를 통한 참고서’다.
‘UX/UI 현업 디자이너는 물론, 사용자를 이해하고 싶어 하는 실무 기획자, 개발자, 그리고 UX를 공부하는 학생, 교육자 등’에게 반드시 일독하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UX/UI의 10가지 심리학 법칙 개정증보판”은 최신 트렌드와 예시, 탄탄한 배경지식이 보강된 책이다. 사용자 행동과 디지털 인터페이스와의 상호작용 이면에 있는 심리학을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 간결하면서도 집중적인 설명을 제공하고 있다.
책은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제이콥의 법칙’, 2장 ‘피츠의 법칙’, 3장 ‘밀러의 법칙’, 4장 ‘힉의 법칙’, 5장 ‘포스텔의 법칙’, 6장 ‘피크앤드 법칙’, 7장 ‘심미 사용성 효과’, 8장 ‘폰 레스토프 효과’, 9장 ‘테슬러의 법칙’, 10장 ‘도허티 임계’, 11장 ‘디자인, 심리학을 만나다’, 12장 ‘힘에는 책임이 따른다’이다.
아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다르다.
인공지능 분야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LLM(대규모 언어 모델)의 빠른 도약, AI 기반의 이미지 생성 도구 등장, 공간 컴퓨팅이 주류로 진입, 스마트폰은 한층 더 강력 해졌다. 하지만 고객의 선택과 호평을 받아야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할 때 특정 도구나 기술이 대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 바로 어떻게 해야 고객과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다.
결국 답은 심리학에서 찾을 수 있다. 인간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게 해주는 심리학이라면 바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UX/UI의 10가지 심리학 법칙’은 디자이너에게 특히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다양한 심리학 법칙과 개념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저자가 수 차례 되풀이해 관찰한 인간 행동 패턴을 바탕으로 만든 가이드라인으로서, 현업 디자이너, 기획자, 경영진까지 디자인 결정을 내릴 때 참고해 볼 수 있는 위대한 책이다.
저자 존 야블론스키(Jon Yablonski)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로, 사용자 연구와 인터랙션 디자인을 통해 복잡한 기술을 단순화하고 직관적으로 만드는 데 특화된 전문가다. 엔터테인먼트, 소매, 자동차, 항공우주, 제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십 년 이상 디자인과 개발 경력을 쌓았으며, 인간 심리학과 기술 간의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널리 공유한다. 평소에는 여정 지도나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일에 매진하다가, 여유가 생기면 Laws of UX(https://lawsofux.com),
Humane by Design(https://humanebydesign.com)처럼 디자이너에게 도움이 되는 디지털 도구를 만든다.
옮긴이 이미령은 가치 있는 콘텐츠를 우리말로 공유하려고 자원봉사로 시작한 일이 번역가의 길까지 이어졌다. 모든 일을 재미있게 하는 비결은 아이 같은 호기심을 잃지 않는 데 있다고 믿고 있으며, 사람과 사람, 사람과 컴퓨터 간의 연결분야에 관심이 많다. 옮긴 책으로는 『사라진 개발자들』(한빛미디어, 2023), 『소프트 스킬』(길벗, 2022),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 마!』(인사이트, 2014) 등이 있다. 개인 블로그(https://everysingle.page)를 통해 신간 소식, 번역 뒷이야기 등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