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깊은 뜻이 브랜드 59...'명실상주®'

- 익숙한 사자성어 활용으로 브랜드의 핵심 아이덴티티를 표현

2024-11-02     김동규 기자

제품이나 서비스에 브랜드가 없다면 비즈니스를 할 수 없다. 농산물도 예외는 아니다.

상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명실상주®는 수많은 농산물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 시켜 독자적인 이미지 구축에 성했다.

브랜드 핵심 아이덴티티(Core Identity) ‘최고의 품질’을 브랜드 네임, 슬로건, 디자인에 일관성 표현했으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 인식속에 ‘강력한 신뢰’ 이미지를 구축했다.

명실상주®

브랜드 네임 개발 중 사자성어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기존에 익숙하고 좋은 의미를 가진 사자성어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살짝 바꿔 브랜드 네임으로 만들면 함축적이지만 원하는 의미와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브랜드 네임 “명실상주®”는 “이름과 실제가 서로 꼭 맞는다”는 “명실상부(名實相符)”와 “상주(尙州)”를 합쳐서 만든 네임이다. 이름에 걸맞은 최고 품질, 이름 값 하는 상주시 농특산물을 의미한다.

슬로건 “그 명성 그대로”도 명실상부의 의미를 연계해서 표현해 상승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브랜드 디자인 워드마크는 명실상부한 농특산물, 최고의 농특산물이라는 이미지를 숫자 ‘1’ ‘봉황’을 활용해 명조체로 표현했다. 봉황은 질고 현명한 성인과 함께 세상에 나타난다는 상상의 새로 여덟 가지 짐승의 좋은 형상만 갖추고 있어 브랜드를 표현함에 부족함 없다.

브랜드 컬러는 최고를 상징하는 ‘금색’과 ‘자주색’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상주시

상주시는 소비자로부터 명실상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품질관리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편, 2006년 탄생한 명실상주®는 23개 단체에서 쌀, 포도, 사과, 오이 등 10개 품목에 대해서만 공동브랜드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