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시소러스®…게슈탈트의 ’대칭의 법칙’ 3. ’넥센타이어® 심볼마크'
- ‘영문 글자’를 대칭의 법칙(Law of Symmetry)으로 독창성 있는 형태로 표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디자인으로 표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형태”다. 시각심리학적으로 인간은디자인에서 “형태”를 가장 먼저 인지하고, 다음으로 컬러, 로고타입 순으로 인지하기 때문이다.
브랜드타임즈®에서는 “형태”에 관한 심리학인 게슈탈트(Gestalt) 법칙을 적용한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효율적인 정보전달을 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호의적인 이미지를 구축한 사례를 발굴해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다섯 번째 게슈탈트(Gestalt)의 법칙은 ‘대칭의 법칙(Law of Symmetry)’이다.
세 번째 대칭의 법칙을 적용한 브랜드 디자인 사례는 “넥센타이어® 심볼마크 디자인”이다.
상하 직선 사이에 좌우가 같은 대칭으로 구성된 영문 ‘NEXEN®’의 심볼 마크는 균형, 발전, 일체감과 타이어 자국을 연상하게 하는 넥센타이어®의 대표 시각 아이덴티티다.
게슈탈트(Gestalt)의 법칙은 “게슈탈트 심리학파가 제시한 심리학 용어로, 형태를 지각하는 방법 혹은 그 법칙을 의미”한다.
디자인에서 게슈탈트 법칙이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두뇌가 정보를 인식하는 방식을 이용해 디자인을 하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원하는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게슈탈트(Gestalt)의 법칙 중 ‘대칭의 법칙(Law of Symmetry)’은 “대칭의 이미지들은 조금 떨어져 있더라도 한 그룹으로 인식을 한다는 것이 기본전제 조건이라는 것에서 기인한다”고 한다.
사람들은 아래의 기호 “[ ] { } < >를 6개의 개별 기호로 보기 보다는 3쌍의 괄호로 지각하게 된다”고 한다.
대칭의 법칙의 가장 큰 특징은 “디자인의 강한 집중력과 안정감, 훨씬 강한 이야기 전달력”이다.
브랜드 디자인에서 ‘대칭의 법칙(Law of Symmetry)’은 심볼마크, 콤비네이션마크, 워드마크 디자인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넥센타이어® CI 디자인은 브랜드 네임 영문 알파벳 ‘NEXEN®’의 특징을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브랜드 네임 넥센®(NEXEN®)은 "넥스트 센츄리 타이어(Next Century Tire)"의 합성어다. “다음 세기를 위한 기업”을 의미한다.
좌우 대칭의 심볼마크는 “기본에 충실하고 능동적 변화를 추구하는 기업의 ‘균형’, ‘발전’을 의미한다. 모두 연결된 타이포 디자인은 기업과 고객 또는 임직원의 일체감을 나타낸다. 전체적 형태에서는 자연스럽게 타이어의 궤적을 연상해 낼 수 있어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자주색 컬러는 ‘고귀함’으로 “생명의 고귀함을 소중히 여기는 넥센®의 제품철학”을 상징한다. CI디자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매체에 자주색 컬러를 사용해 이미지를 강화시키고 있다.
로고타입은 “직선과 세련된 곡선으로 리듬을 살린 넥센타이어®의 전용서체”를 사용해 일관성 있는 이미지를 강화시켰다.
브랜드 슬로건 “We Got You”는 “다양한 환경에서의 고객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늘 고객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넥센타이어®의 전신은 1942년 06월 설립된 흥아고무공업㈜다. 이후 1952년 03월 흥아타이어㈜로, 1994년 03월 우성타이어(주)로 사명을 변경했다.
넥센타이어®㈜는 2000년 02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업 이미지 혁신 전략에 따라 우성타이어(주)를 변경한 회사명이다.
게슈탈트 법칙은 시지각(視知覺)과 관계된 것이었지만 이후 기억, 학습, 사고 등 심리학뿐만 아니라 자연과학, 사회과학, 회화, 영화, 음악, 예술, 디자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