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가형 스마트폰이 증가세 견인, 1분기 이어 플러스 유지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GfK - An NIQ Company가 2024년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분석결과 저가형 스마트폰이 신흥시장과 선진시장에서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4~6월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하며 1~3월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 하락폭이 컸던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여러 지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
가격대별로는 저가대(USD-250)가 성장을 견인했다. 저가대 스마트폰은 신흥시장에서의 회복이 기여했으며, 선진시장에서도 다른 가격대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중가대(USD250~500)는 1~3월에 이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며, 많은 지역에서 역성장 추세가 지속됐다. 고가대(USD500+)는 시장 전체보다는 약세를 보였으나 1~3월에 이어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USD800+ 구간은 폴더블, AI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 등 화제의 제품도 많아 USD500~800 구간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향후 전망에서는 “2024년 하반기 성장은 전년 대비 둔화될 것으로 보이며,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저작권자 © 브랜드타임즈(Brand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