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업 중 브랜드북을 만든 회사를 찾기는 힘들다.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그래서 LG전자® 브랜드북이 더 없이 반가울 수 밖에 없었다.
특히, 브랜딩그룹® 설립과 브랜드 전문기자로 활동하기 이전 직장에 근무할 때 LG전자® 주방가전 통합 브랜드 네임 ‘디오스®(DIOS®)’를 직접 개발한 사람으로서 LG전자®의 성장에 미력하나마 일익을 담당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뿌듯하다.
LG전자® 브랜드북 ‘담대한 낙관주의자, LG전자 사람들’은 고객경험 혁신의 근간인 브랜드 핵심 가치와 세계 곳곳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는 구성원들의 DNA를 담은 책이다.
브랜드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대한민국 가전을 대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브랜드 스토리를 통해 새로운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LG전자®를 보다 제대로 이해하고 경험하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수많은 고객들이 LG전자®라는 회사를 익히 알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 일상에 보다 친숙하고 가깝게 다가가고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브랜드 활동의 일환이다.
LG전자®가 일반 고객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브랜드북을 낸 것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 특히 브랜드북은 지난해 선포한 ‘브랜드 리인벤트(REINVENT)’ 1주년을 맞아 브랜드 활동을 본격 확장하는 시점에 발간돼 의미가 크다.
약 200쪽 분량에는 LG전자 브랜드 핵심 가치(▲타협 없는 고객경험 ▲인간중심의 혁신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함)와 브랜드 미션(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 등 4가지 주제로 28개 에피소드가 재구성됐다. 시간에 따라 사건을 나열하는 사사(社史) 형태와는 달리 다양한 분야, 지역, 시기에 근무한 구성원들의 실제 에피소드 위주로 구성돼 쉽게 읽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1장 ‘절대 타협하지 않는 사람들’에서는 연암 구인회(具仁會) LG® 창업회장의 품질 철학을 보여주는 일화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세계 최경량 노트북으로 기네스에 등재된 ‘LG그램®’ 출시를 앞두고 제품 무게를 자체 시험 결과 최대치였던 980그램(g)으로 발표한 에피소드나 트윈워시, 롤러블 TV 등 혁신 제품 출시를 위해 집요하게 도전해 온 이야기들을 담았다.
2장 ‘삶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는 사람들’에서는 ▲모기퇴치 에어컨을 개발해 출시한 것이나 ▲일상의 지혜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로 만들어 낸 의류관리기 LG스타일러® 개발 일화 ▲이동형 스크린 LG스탠바이미® 등 고객의 일상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로 고객경험 혁신을 이뤄낸 사례들을 소개한다.
3장 ‘모든 일에 따뜻한 미소를 담는 사람들’이나 4장 ‘더 나은 삶을 만드는 사람들’ 편에서는 혁신과 따뜻함이 조화를 이루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이 잘 드러나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가 출범해 핵심 미래사업으로 자리잡기까지 뚝심을 발휘해 온 이야기나 세계 곳곳에서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사례들, LG전자® 브랜드 슬로건인 Life’s Good이 만들어진 배경 등이 소개된다.
LG전자® 브랜드북 ‘담대한 낙관주의자, LG전자® 사람들’은 국·영문 각각 종이책 및 전자책(e-book)으로 되어 있다. LG전자®는 브랜드북 판매를 통해 얻는 인세 수익금 전액을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활용한다.
LG전자® 브랜드매니지먼트담당 김효은 상무는 “브랜드북의 제목과 같이 LG전자®는 모두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다는 담대한 낙관을 바탕으로 끈질기게 도전하며 성장해 왔다”며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현재의 LG전자®를 가능케 한 다양한 사람들의 스토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LG전자® 브랜드를 더욱 깊고 색다르게 소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저자(글) LG전자® 브랜드북 제작소: 1958년부터 지금까지 모두가 더 나은 삶을 누려야 한다는 신념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넘어, 하는 모든 일에 인간 중심의 혁신과 미소를 담아온 LG전자® 사람들. LG전자® 브랜드북 제작소는 LG전자® 사람들의 수많은 경험담 중에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모아 한 권의 책에 소중히 담았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담대하게 삶을 낙관하는 이들이 더 나은 삶의 경험을 만들기 위해 끝없이 도전하며 지켜온 신념이자 약속인 Life’s Good을 브랜드북을 통해 더 널리, 더 깊이 세상에 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