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발표된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 브랜드 가치 비중이 매출 대비 127.1%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삼성전자®의 매출(추정치) 대비 브랜드 가치 비중 38.1%보다 2.8배 높게 나타났다.
굿뜨래®는 2024년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앞두고 2023년 10월 브랜드 가치 평가 결과를 발표 했다. 브랜드 가치는 3천929억 원으로 매출 3천92억 원의 127.1%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2022년 세계 100대 브랜드에 포함된 국내 3개 기업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의2022년 매출 대비 브랜드 가치 비중 보다 월등히 높은 것이다.
매출보다 브랜드 가치가 높다는 것은 브랜드가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지표다. 또한 브랜드의 궁극적 목표인 브랜드노믹스®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충분히 갖추었다는 것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더 기대되고 주목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경쟁력이 유독 낮은 분야가 농산물과 농산물 가공 분야다. 그렇다 보니 우리나라도 썬키스트®, 제스프리®, 돌®, 델몬트®처럼 농산물 브랜드를 육성해야 한다고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보다 부정적인 인식이 더 컸던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대한민국 농산물 브랜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없다는 인식을 보기 좋게 깨버린 브랜드가 등장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브랜드는 다름아닌 부여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굿뜨래®다.
2023년 10월, 굿뜨래®는 2024년 탄생 20주년을 앞두고 ㈜한민리서치에 의뢰해 브랜드 가치 평가 결과를 발표 했다. 브랜드 가치는 3천929억 원으로, 2023년 매출 3천92억 원 대비 127.1%로 나타났다. 그야말로 놀라운 브랜드 가치가 아닐 수 없다.
굿뜨래®의 매출 대비 브랜드 가치 비중 127.1%는, 2023년 삼성전자® 매출 대비 브랜드 가치 비중 46.0%보다 2.8배 높은 수준이다.
그리고 2022년 기준 대한민국 브랜드 중 세계 100대 브랜드에 포함되어 있는 삼성전자® 38.1%의 3.3배, 현대자동차® 16.0%의 7.9배, 기아® 10.1%의 13배로 매출 대비 브랜드 가치 비중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평가 되었다.
매출보다 브랜드 가치가 높다는 것은 미래의 성장 가능성이 더 기대 된다는 지표다. 그리고 브랜드가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브랜드의 궁극적 목표인 브랜드노믹스®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충분히 갖추었다는 것을 의미 한다.
2022년 인터브랜드®에서 발표한 세계 100대 브랜드 중 1위~7위, 10위, 11위, 51위 브랜드 가치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평가한 결과 브랜드 가치가 매출을 넘어선 브랜드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코카콜라®, 나이키®, 맥도날드® 5개였다. 나머지 5개는 매출보다 낮았다.
2022년 자료 기준 10개 브랜드 중 2023년 매출 확인이 가능한 5개 브랜드의 매출 대비 브랜드 가치 비중에서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나이키®는 매출보다 브랜드 가치가 높았지만, 삼성전자®와 스타벅스®는 낮았다.
2022년 2023년 매출 확인이 가능한 5개 브랜드의 매출 대비 브랜드 가치 비중 추이에서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는 상승 했지만, 나이키®와 스타벅스®는 소폭 하락했다.
2023년 굿뜨래 상품(농산물, 가공식품)의 매출액은 2022년 2천790억 원보다 약 11% 상승한 3천92억 원이다.
주요 소비지는 서울·경기 지역이 61.5%, 대전·세종·충남이 37%, 기타 1.5%로 수도권과 대전충청권 98.5%를 차지했다.
주요 농산물인 부여10품으로는 딸기, 토마토, 오이, 밤,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왕대추, 포도, 멜론, 수박이다.
브랜드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최소 10년 이상 존속하며 균일한 고품질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비자 인식 속에 첫 번째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이고, 고유한 이미지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굿뜨래®는 20년 이란 세월 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했다. 하지만 굿뜨래®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구체적이지 못하다. 키위를 대표하는 제스프리®처럼 제품을 대표하든, 썬키스트®처럼 “세계적인”, “신뢰”라는 특정 이미지를 확보해야 한다. 단, 농식품에서 소비자가 중요시 하는 것이라야 한다.
대한민국의 썬키스트®가 되기 위해서 굿뜨래®는 더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이미지 구축을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
굿뜨래®는 2024년을 브랜드노믹스® 경영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 브랜드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전략 수립과 기반을 구축 해야 한다. 그러면 매출 3천92억 원을 이루는데 걸린 20여년의 절반인 10 이내에 매출 1조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한 브랜드노믹스® 경영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굿뜨래®와 부여군을 굳이 연결시켜 떠올리게 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부여군을 넘어 서야 한다.
소비자는 부여군 보다 굿뜨래®의 고품질과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를 더 중요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