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국내 3대 가전업체로 불리는 위니아®전자가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웰빙 가전 통합 브랜드 클라쎄®(Klasse®)가 또다시 위기에 놓였다.
2018년 02월 28일 4번째로 대유그룹에 인수되면서 회사명 대우전자를 다시 찾았지만 2020년 '위니아®전자'로 바꿨다. 하지만 2023년 대유그룹의 위니아®전자가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새로운 운명을 맞게 되었다.
웰빙 통합 가전 브랜드 클라쎄®(Klasse®) 2001년 탄생했다. 당시 삼성전자의 지펠®과 엘지전자의 디오스®가 양문형 냉장고 개별 브랜드로 포지셔닝했던 전략과 다르게 양문형냉장고를 포함한 가전 통합 브랜드로 개발 되었다.
브랜드 네임 클라쎄®(Klasse®)의 뜻은 “차세대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만든 견고하고 튼튼한 유러피언 이미지(European Image) 브랜드로 첨단기술(High Technology)과 고품질(High Quality)의 최고 등급을 뜻하는 클래스(Class)의 라틴어다.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대우일렉트로닉스가 하이 클래스(High Class)와 하이 라이프(High Life)를 창조한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2004년 대우일렉트로닉스 `클라쎄'®는 `나노실버 클라쎄® 양문형냉장고'를 시작으로 `클라쎄® 드럼세탁기', `클라쎄® 김치냉장고', `클라쎄ㅍ 에어컨'까지 선보이며 클라쎄® 통합 라인을 완성하고 대한민국 웰빙가전 대표 브랜드로 적극 육성했다.
2001년 대우전자®의 양문형 냉장고 브랜드로 출시되었던 클라쎄®는 2002년 11월 대우일렉트로닉스로, 2013년 04월 01일 동부대우전자로, 2018년 02월 28일 대유그룹이 인수하면서 대우전자로 회사명 변경, 2020년 위니아®전자로 회사명이 바꾸는 파란만장한 역사 속에서도 꿋꿋하게 버텨 왔다. 하지만 위니아®전자가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또 새로운 운명을 맞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