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다.
19회 횡성한우축제가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횡성종합운동잔 및 문화체육로 일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 마스크 자율화 이후 열리는 축제로 코로나19 이전의 방문객을 회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횡성한우®’ 는 대한민국 대표 한우 브랜드다. 횡성한우축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 브랜드다.
2016년에는 역대 가장 많은 93만 명이 축제현장을 방문 했다. 하지만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방문객이 감소하고 있다. 2016년 대비 2019년에는 무려 -270%, 2019년 대비 2022년은 -42% 감소 했다.
방문객 감소는 횡성한우®축제가 소비자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지속가능한 축제가 될 수도 없다는 경고다.
모든 브랜드는 소비자로부터 한 번 외면 받으면 다시 명성을 회복하기 힘들다. 때문에 코로나19 이후 정상적인 축제가 열리는 만큼 방문객이 줄어드는 핵심을 이해하고 해결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표 한우 브랜드와 축제의 명성을 잃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게 된다. 오히려 축제에 투입되는 20여억 원의 비용만 낭비하는 애물단지가 될 수 있다.
어떻게든 2023년 19회 횡성한우축제는 살려야 한다.
횡성한우®축제는 횡성군 브랜드노믹스®의 매우 중요한 자산이다.
횡성한우®축제가 살아야 축산농가, 축협, 자료공장, 가공식품, 식당, 동물병원, 횡성한우체험장 등 횡성의 경제 생태계가 살아날 수 있다.
해결책은 간단하다.
멋지고 전문적인 용어로 만들어진 책자에 있는 것이 아니다. 해결책은 소비자 관점에서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해야 하면 된다.
방문객이 왜 줄어들고 있는지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해 주면 된다.
사는 길이다.
보여주기 위한 축제를 하지 말고 진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축제를 해야 한다. 하루가 늦으면 1년이 뒤쳐지고 1년이 늦으면 10년이 뒤처짐을 명심해야 한다.
횡성한우®축제는 횡성군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관리 되고 육성 되어야 할 국가적 자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