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유일의 찐빵축제 ‘안흥찐빵®축제’가 드디어 3년 만에 다시 개최된다.
2020년 코로나19 발생으로 열리지 못했던 축제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1999년 1회 축제로 시작한 안흥찐빵®축제는 올해로 14회다. 지역의 대표 명물로 자리잡은 안흥찐빵®을 맛보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볼거리,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빵빵 터지는 신바람 나는 안흥찐빵®축제’를 주제로 찐빵의 유래와 역사를 알 수 있는 찐빵홍보관,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플라워 포토존, 고향의 향수를 자극하는 섶다리, 도깨비 이벤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가 열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안흥찐빵축제를 찾은 평균 방문객은 5만5000명이다. 무려 안흥면 평균 인구 3132명의 17.6배다. 특히 2017년은 단 2틀간 축제에 방문객이 8만 명으로 안흥면 인구 3163명 보다 25.3배나 많았다. 그야말로 인산인해였다.
‘안흥찐빵®축제” 최대 경제효과, 2015년 71억8천400만 원
13회까지 열린 안흥찐빵®축제의 경제효과가 최고 였던 해는 제10회 때인 2015년이다. 안흥찐빵®축제 경제효과는 71억8천400만 원이었다. 3일 기준 하루 평균 23억9천500만 원의 효과를 창출 했다.
이번 제14회 축제는 그 동안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축제로, 역대 최고의 경제효과를 창출할지 관심과 기대가 그 어느때보다 높다.
안흥찐빵®축제위원회(이상규 위원장)는 “3년 만에 개최되는 안흥찐빵®축제를 위해 안흥 주민이 한마음 한 뜻으로 축제 준비에 여념이 없다”며, “부담없이 따스하게 즐길 수 있는 찐빵처럼 찐빵축제를 찾는 방문객 모두 소소하지만 확실한 즐거움과 추억을 남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