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현재 슬로건 ‘저스트 상주(Just SangJu)를 대체할 새로운 슬로건에 대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는 21일부터 30일까지며, 시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부 및 전문가 회의를 거쳐 슬로건을 결정한다. 그리고 디자인 개발, 디자인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새로운 슬로건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선호도 조사를 하고 있는 슬로건은 공모전, 브랜드 슬로건 개발 전문가 자문회의, 네이밍 전문업체 의뢰, 직원들의 자체 연구(미래상주희망연구팀) 등 노력의 결과물이다.
선호도 조사 목적은 그간 연구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슬로건 안에 대한 시민 공감대 조성과 시민들의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시민 누구나 시 홈페이지(시민광장>시민의소리>설문조사)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공무원은 내부 행정 시스템을 통해 실시한다.
상주시는 향후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부 및 전문가 회의를 거쳐 슬로건을 결정한다. 그리고 디자인 개발, 디자인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새로운 슬로건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슬로건은 2020년 공모전 슬로건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44.9%가 선정할 슬로건이 없다는 의견으로 전문업체에 의뢰해 개발한 슬로건이다.
작년의 선호도 조사에서는 상주시 특산물 “감”을 연계한 표현이 많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상주시의 “상”을 연계해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그러다 보니 선호도 조사 3안에서 언어유희(말장난)가 강하게 느껴지고, 상주시가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단점이 나타났다.
상주시가 선호도 조사를 통해 새로운 슬로건을 결정할지, 아니면 다시 새로운 슬로건을 개발하라는 시민들이 의견으로 결정될지 결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