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을 기점으로 수입 감소, 수출 증가세 커져
농식품수출정보 ‘김치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김치 수입이 수출보다 7.5배가 높게 나타났다.
2020년 기준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수입은 8.1% 줄고, 수출은 38%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0년 기준 김치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 상위 5개 나라는 일본, 미국, 홍콩, 대만, 호주로 나타났으며 해마다 수출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최근 중국이 김치가 자신들의 문화며 원조라고 우기는 데는 중국의 김치 수출과 무관치 않다. 우리나라에서 소비되고 있는 김치의 약 40%가 중국산이라고 한다. 가정에서 먹는 것 보다는 식당에서 제공하는 김치가 대부분이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에 따르면 “배추에 고춧가루, 마늘, 양파, 젓갈 등이 들어간 김치는 1700년대에 한반도에서 창안된 독자적인 식품”이며, "중국에도, 일본에도,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채소절임 김치”라고 했다.
김치는 음식이다. 음식은 소비자가 많고, 소비가 많아야 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소비자 머리 속에 김치는 대한민국이라는 인식이 확실하게 자리잡을 수 있다.
우리나라가 김치 종주국으로 위치를 확고하기 위해서는 김치는 대한민국이라는 광고와 홍보도 중요지반, 이와 함께 더 많은 국가, 더 많은 세계인이 김치를 먹을 수 있게 소비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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