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애져®(대표 장병언)는 배관내부 부식 측정 장치(CMS: Corrosion Monitoring System)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회사로 강원도 영월에 본사를 두고 있다.
매출의 95%가 수출(중동, CIS, 동남아사이, 남미, 북미)로 이뤄질 정도로 국내보다는 해외시장에서 더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코로나19로 전세계가 어려움을 겪었던 2020년도에도 매출 146%, 수출은 121% 성장 했다.
2007년 5월 설립된 글로애져®는 배관내부 부식 측정 장치, 기계식 밸브 잠금장치, 피깅시스템, 이중배관 보호·절연 및 끝단마감재, 안전실드 등 5가지의 제품을 설계·제조하고 있는 기술기업이다.
배관내부 부식 측정 장치 (CMS: Corrosion Monitoring System)는 사전에 배관 부식으로 인한 누설위험을 감지하는 등 산업재해로부터 현장 작업자를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기계식 밸브 잠금장치(Mechanical valve interlock)은 작업자의 실수로 밸브가 잘못 개폐되는 경우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고안된 잠금 장치로 세계에서 단 두 곳에서만 생산되는 제품이다.
피깅시스템(Pigging system)은 배관 내부 청소 및 배관 내부 상태를 점검해 예지 보전의 용도로 사용하는 장치다.
이중배관 보호·절연 및 끝단마감재 (Pipeline insulator and end seal)은 지하 매설 2중 배관의 보호 및 격리로 부식을 방한다.
안전실드(Safety shield)는 배관 내 유체의 누설을 미리 알려주는 기능으로 현장 작업자를 보호할 수 있다.
이렇게 글로애져®가 국내 유일을 넘어 세계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바탕에는 철저한 기술중심 지식재산경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08년 ISO9001인증, 2010년 ISO14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시행하고 있는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을 구축해 왔다. 2009년에 밸브록 관련 특허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특히 2020년 10월에는 CE PED(Pressure Equipment) 인증을 받았다. CE PED 인증은 유럽 지역으로 수출되는 압력장비(ex, 압력용기, 밸브, 보일러, 압력밥솥 등)에 요구되는 법적 강제인증으로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제품의 위험 등급별로 검증 절차를 구분해 적용하며, 인증 절차가 엄격하기로 유명하다.
그 결과 2013년에 300만달러 수출을 달성, 2018년 말레이시아, 오만에서 열린 국제 석유 가스 정제 및 석유화학 전시회에 참가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코로나19로 전세계가 어려움을 겪었던 2020년도에도 매출은 146%, 수출이 121% 증가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글로애져®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초음파를 이용하는 제품과 무선 시스템으로 변화하는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작년 12월 30일 서울사무소를 판교로 이전해 사무 환경 개선 및 기업부설연구소를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