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3분기 매출 전년 대비 10.42%p 성장
- 노력으로 만든 명품 한우 브랜드
대한민국 최초 국가명품인증 한우 브랜드
횡성축협한우®는 2009년 대한민국 최초 국가명품인증을 받은 제1호 한우브랜드다. 2006년 축산물 최초 지리적 표시제 등록에 이은 또 하나의 최초라는 타이틀이다. 2020년에는 17년 연속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을 받았다. 조합원은 모두 횡성군 내에 있는 축산농가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1,188명의 조합원이 약 47,000두의 한우를 키우고 있다. 이는 횡성군 전체 1,390명이 키우는 61,000두 한우의 약 77%에 해당한다.
횡성축협한우®는 1981년 12월 30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고, 1997년 02월 10일 상표등록을 받았다.
2020년 기준 한우 우수 브랜드에 인증된 개수는 24개다. 2012년 30개를 기점으로 소폭 하락한 숫자로 우수 브랜드로 인증 받는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4개 중에서도 명품한우 인증 브랜드는 횡성축협한우®, 지리산순한한우®, 참예우® 단 3개뿐이다. 명품한우 인증 브랜드는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최고의 상인 대상(대통령상)을 5년 내에 3회 수상한 브랜드만 받을 수 있는 영광의 브랜드다.
2020년 3분기 기준 매출 전년 대비 10.42%p 성장
2020년 경제사업은 연간계획(124,127백만원)대비 80.88%를 달성 (100,398백만원)했다. 코로나19에도 전년 대비 10.42%p 성장을 했다. 추석선물세트가 약 26,000세트가 판매되며 19년 추석(21,000세트)대 비 약 23.81% 성장했다.
노력으로 만든 명품 횡성축협한우®
횡성축협한우®가 명품 브랜드가 된 것은 역사적인 명성보다 각고의 노력으로 만든 후천적 요인이 더 크다.
혈통관리에서부터 사육, 도축, 가공, 판매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통일된 시스템과 소비자의 신뢰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명품(名品)으로 인정받았다.
첫 번째, 혈통 정립
199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횡성축협한우 명품화 사업의 성공 비결은 무엇보다 철저한 검증을 통한 혈통 정립과 보전 기반이었다.
송아지 개체마다 순수성과 고유성을 확인한 후 혈통 등록을 하고 있다. 혈통 등록된 우량 송아지는 횡성축협 양축농가만 구입할 수 있어 100% 횡성축협한우 보장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자체 제작된 이표를 부착하여 수년간 혈통보존 관리가 이루어지면서 혈통을 정립시키기 위한 우수 유전자 개발 사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그 결과 수정란 이식을 통해 최고 혈통의 유전자를 이어받은 암소출산이 성공을 거두면서 횡성축협한우®는 독보적인 입지를 굳힐 수 있었다.
두 번째, 고품질의 균일화
최고의 혈통 보존에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이 품질 균일화다. 독특한 혈통을 유지하면서 균일화된 고품질까지 갖춘다면 최고의 브랜드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공상품과 달리 축산물 등 1차 상품의 품질 균일화는 말처럼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적 한계를 통일된 사육관리와 과학적 품질관리로 극복했다. 조사료 등의 사료는 모두 균일하게 주문·생산된 것을 횡성축협에서 직접 공급하고 동일한 사양관리 프로그램으로 비육되고 있다. 특히 횡성축협한우®는 암소 생산 기반을 활용하여 고급 수소, 거세우를 생산해내는 사육기반 확충에 성공하여 최고급육 생산을 이루어 낼 수 있었다.
세 번째, 소비자의 신뢰
횡성축협한우®의 1등급 출연율은 90% 이상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이중 30%가 최상위 등급(1++)일 정도로 품질면에서 독보적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최고급 육질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명품 한우로 인정받는 원동력이 되었다. 특히 횡성축협한우® 가운데서도 철저하게 고급육만 브랜드육으로 판매하는 차별화 브랜드 전략은 비싼 가격에도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소비자의 확고한 신뢰를 얻고 있다. 이는 횡성축협 사육농가의 축산 소득을 올리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냈다. 출생에서 사육, 도축, 가공, 판매 등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직접 확인 가능한 생산이력제는 소비자의 신뢰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명품 브랜드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영원히 그 명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끊임 없이 변화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해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 시킬 수 있게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세상에 가장 오래 살아남는 브랜드는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브랜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