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 마음이 바뀌지 않으면 행동은 안 바뀐다
‘국민의힘’이 9월 2일 당명을 변경한지 11일이 지났다. 미래통합당과는 다르게 혁신적으로 변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11일 간의 행보를 보면 당명 바꾼 것 외에는 하나도 바뀐 것이 없다.
언론에 쏟아지는 불명확한 근거에 기반한 의혹만 쏟아내고 있다.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반박이 되면 또 다른 의혹을 제기해 의혹만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형국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코로나19로 유래 없는 비상상황에 처해 있음에도 국난극복은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 오히려 국민을 혼란에 빠뜨려 반사이익을 얻고자 하는 모습만 보인다.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했으며,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데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현 정부와 집권 여당을 곤경에 처하게 만들어 지지율을 떨어뜨리고, 레임덕을 이끌어 내려는 의도로 밖에 안 보여진다.
이것은 대한민국과 국민을 점점 더 어렵게 만들어, 국민이 현정부와 집권당에게 책임을 묻게 해서 정권을 잡아 보겠다는 생각이다.
‘국민의힘’이 제기하는 수 많은 의혹으로 현 정부와 집권여당이 어려워질 수 있다. 하지만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 있다. 국민을 위해 무엇 하나 제대로 하지 않는 다면 국민이 ‘국민의힘’을 선택할 리는 절대 만무하다.
사실이 아닌 의혹과 거짓은 결코 사실과 진실을 이길 수 없다.
‘국민의힘’이 국민의 힘에 의해 다시 사라지지 않으려면 한시라도 빨리 진짜 국민을 위한 혁신을 해야 한다. 국회의원도 정권도 국민이 만들어 준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고객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고객이 멀리하는 브랜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뿐이다.